가장 큰 효도란

가장 큰 효도.

우리는 하나님을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공경의 대상인 부모를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과 지식과 삶의 지혜를 자녀에게 전수하려고 애를 씁니다. 마치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인 우리를 진리로 가르치시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부모의 훈계에 순종하여 삶을 잘 살아갈 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의 길로 나아갈 때, 부모님과 하나님 아버지께 큰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십계명과 성경은 일관되게 자녀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자녀를 위해 세 우신 청지기이자 보호자이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첫걸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1절)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히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차원을 넘어 늘 존경과 지지를 보여야 하며 연로하신 부모를 부양하는 일 역시 자녀의 본분입니다.

효도에는 때가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부모님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인답게 효도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언제까지나 자녀 곁에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부모님을 즐겁고 기쁘게 해드리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그분을 공경하는 사람은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선 한 삶으로 부모님 역시 행복하게 만들어 드립시다.

가장 큰 효도가 무엇입니까?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동안에 복음을 전하여 그 영혼을 구원받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입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아 부모 공경을 다짐하면서 언제나 부모님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고 실수해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