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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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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드리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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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예배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느끼며, 교회 공동체의 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매주 예배당 안에서만 예배를 드리다가 하늘과 숲, 잔디, 바람, 바다와 풀 내음, 새소리가 들리는 자연 속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고 기쁨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이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 할지니라.”(1:20) 자연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 지혜와 아름다움을 발견하시고 예배드리며 즐거운 친교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예배드리며, 친교가 이뤄질 것입니다. 아름다운 연합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133:1)

 

주일 예배와 다름없는 야외 예배에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룸을 감사하며 온 가족들이 함께 떡을 떼고 교제하며 기뻐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외이기 때문에 순서들이 단순해지기는 하지만, 마음만큼은 경건하고 감격이 있는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예배당이든 야외에서든 우리의 예배를 동일하게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야외 예배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손길들이 많습니다. 사전에 예배 환경을 준비하고, 비품들을 이동해 와야 하며 함께 나누는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친교부, 게임을 준비하는 분 등등과 모든 순서 후에 뒷정리를 해야 하는 수고도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아름답고 은혜로운 야외예배가 이루어지고 즐거움을 나도록 마음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주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재충전 받으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서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고 숲들과 잔디의 향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들이 쉼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