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이웃을 살리는 길

전도는 꼭 해야 하는 것일까요? 잘 알아들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들에게 공허 하게 들릴 수 있는 ‘복음’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래서 다투기 싫고, 논쟁하기 싫고, 부끄럼을 당할 것을 피하기 위해서 웬만하면 전도를 꺼리는 것이 우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도한다고 해도 ‘우리 교회 혹은 아무 교회나 나가보라’는 말 정도가 우리의 전도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목사인 저 자신도 전도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고 전도하기에 게으를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번 전도 세미나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시는 성도님들을 환영합니다. 이번 전도 세미나를 통해 쉽고 명료한 복음을 접하고 쉽게 전하게 됩니다. 성경의 맥을 알고 구원의 원리를 깨달으며 삶의 목적과 사명을 감당케 되는 귀한 과정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복음으로 살 수 있도록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사랑으로 섬기시는 예수님, 능력으로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알게 되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전도와 선교에 동참하고 동역하게 되어 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복음은 주 예수를 믿는 자에게 능력입니다. 고전1:23-24에서 십자가의 복음이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고, 헬라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부르심은 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 말씀합니다. 복음 곧 좋은 소식이 어떤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것이고, 부끄러운 것이고, 거리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구원으로 영생을 얻고 누리는 ‘하나님의 능력’, 곧 구원과 사랑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흠많고 연약한 죄인들이 영원한 구원과 생명을 누리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시는 전도를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전할 때 믿도록 예정 되어진 누군가는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영혼을 알 수 없기에 전도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구원의 역사는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억합시다. 전도만이 살길입니다. 선교만이 살길입니다. 내 영혼이 살고 이웃이 살고 모든 민족이 사는 길입니다. 땅 끝까지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다시 오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LA 비전교회 성도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