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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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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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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 ‘감동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면 만족한다.

단순하게 필요를 채워주는 수준을 넘어서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잠재적인 필요까지 채워줄 때 감동한다.

고객 만족’, ‘고객 감동’,의 멋지고 좋은 슬로건으로 기업이 번창할 수도 있다.

 

문제는, 그 만족, 그 감동이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 ‘이웃이 설 자리가 좁고 하나님이 계실 자리가 없다.

오로지 그 만족과 감동의 기준은 에게 있다. 무엇이든지

가 중요하지, 이웃, 윤리, 도덕, 사회적 기준은 중요하지 않다.

가 전부가 되어가는 시대, 이것이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 특성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성향이 우리들의 신앙에까지 침투했다는 것이다.

 

어떤 교회를 좋아하고 원하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인가? 아니면 내 마음에 드는 교회인가?

교회가 내 감정과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교회가 될 순 없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교회요. 교회의 본질이다.

 

우리 시대는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만든 하나님을 믿고 내가 만들어 놓은 예수님을 믿을 뿐이다.

내 인생, 내 감정, 내 욕망, 내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을 도구와 수단으로 여기는 오염된 신앙에 현대인들은 병들어 가고 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