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금) 간증 / 안용재 집사
제가 2022년도 4월에 암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의사에게 듣는 순간 억울하고 참으로 원망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가깝게는 사는 형제들이 걱정하고 위로하는 마음의 소리도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 잠시 생각을 하게 되고 그 동안 살아온 것이 잘못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내 마음속엔 내 자신만 보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 만 주님을 찾았고 막상 내 몸이 병이 들어서야 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뉘우치고, 반성하고, 주님 앞에 회개하고 인격적으로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바랬고 진심을 다해 기도하고, 이 죄인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하길 절실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수술 날짜가 안 잡히고 기다리는 중에 마침 연락이 왔습니다. 수술날짜는 6월 14일로 잡히고 수술 열흘 앞두고 남양이 때문에 목사님께서 알게 되시고 김옥자 전도사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분이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저녁시간에 전화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많이 위로가 되었고 곧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퇴원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기 위해 일주일을 쉬고 3주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처음 시작한 것이 새벽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과정을 겪게 하시므로 이러한 마음을 여러 차례 주시고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온전한 삶의 생활”,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였습니다”. 저는 빨리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내 건강만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거의 3개월동안)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기도가 바뀌어 6남매 형재와 6남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은 영혼 구원이였습니다. 또한 조상들의 죄에 대해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조상들이 엄청 쌘 귀신들을 숭배했기 때문에 그 영향력으로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습니다.(혹, 구원의 훼방꾼)
이러는 와중에 폐는 점점 갈수록 악화되고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의사 말은 살수 있는 길은 걷는 운동외에는 아무것도 도와줄 수가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너무도 마음이 찹찹했습니다. 호흡곤란이 심해서 말하는 것조차 힘들었고 밥 먹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추수감사절 전날에 호흡문제로 Emergeney로 병원에 가고 결과는 이상이 없는대요… 분명 난 이상이 있는데 숨쉬는데 나는 너무 힘이 드는데….. 5일후에 다시 호흡문제로 위기가 찾아오고 포기할 만큼 마지막이 될 상황이 오고 수술 받기 전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 “이사야 53장 5절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중에 김옥자 전도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거의 3개월만에) “집사님 목소리가 왜 그래요?”, “이제 정리하고 가야될 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치료가 안된데요” 그러자 전도사님이 “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는 건 하나님이 치료하시면 돼, 아무 생각 말고 편하게 자요 집사님”. 전화를 끊고 난 후 이상하게도 주위에 온기가 느껴지며 미음도 편해졌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시간을 보니 저녁 8시 30분이였습니다. 난 계속해서 이사야 53장 5절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데 누군가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는 느낌이 나면서 위로하는 마음을 갖게 하면서 눈물이 한없이 나오고 감사를 하게 됬었습니다. 흰 두루마기를 두르신 온유한 모습이 마음에 다가오고, 느끼게 하시고, 위로해 주시는 모습이 왜 그리 눈물이 나오는지 감당하기가 벅찼습니다. 불안한 마음도 서서히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잤습니다.
둘째날 새벽예배를 마치고 전도사님이 오셔서 “어서 나가서 기도 받아요”, 기도를 받고 잠시 집에 들려서 천문대로 올라갔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하는데 전에 느꼈던 같은 모습으로 오셔서 네 옆에 서 계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뻐야 할 상황인데 나는 눈물만 나왔습니다. 위로 주시는 마음이 강해서 너무 감사하고 또 울었습니다. 세번째는 아침에 코스코에서 마지막에 숨통이 트이면서 말이 나오고 숨을 쉬는데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1년전 2023년 송구영신 예배애 주신 말씀이 예레미야 29장 12-13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주신 말씀과 함께 그리고 1년후에 2024년 송구영신 예배때에도 주신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27절 말씀이였습니다.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주신 말씀 붙잡고, 예레미야 29장 12-13절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하나님은 나를 긍휼하심으로 여기시고, 요한복음 14장 27절 말씀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는 저에게는 처음으로 참석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녁예배가 시작되고 찬양과 예배와 기도로 모든 성도들이 성령충만으로 넘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성령에 취하여 응답 받기 위해 부르짖고 마지막날 아침예배에 주님이 저에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오신 모습과 같은 모습으로 오셔서 위로하시는 마음, 애듯한 마음으로 어깨를 토닥토닥 하시며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은혜도 다시 경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세요.